LG전자 시스템 에어컨, 美 AHRI ‘퍼포먼스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e매일뉴스 기자 2023-03-06 10:12:16

LG전자는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6년 연속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Variable Refrigerant Flow) ▲공랭식 냉각시스템(ACCL; Air Cooled Chillers) ▲수랭식 냉각시스템(WCCL; Water Cooled Chillers) ▲소형 단일 냉난방기(USHP; Unitary Small Heat Pump) ▲실내 팬 코일 에어컨(Room Fan-coil Air Contidioners) ▲상업용 일체형 냉난방기(PTHP; Packaged Terminal Heat Pump)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ERV; Energy Recovery Ventilators) 등 7개 제품군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67개 제품이 모두 성능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지난해 6개 제품군이 이 상을 수상했고,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ERV)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수상 제품군이 7개로 늘었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의 LG전자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성능과 에너지효율이 우수하고,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하게 냉방한다. 또 바깥 기온이 영하 30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공랭식 냉방시스템의 대표제품인 인버터 스크롤 칠러(Inverter Scroll Chiller)는 앞선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으로 설치면적이 1.6제곱미터(m2)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수랭식 냉각시스템은 중대형 빌딩의 중앙공조, 지역 냉/난방, 발전소 등의 공정 냉각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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