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고객보호 선언···"고객과 동반성장"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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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에 준하는 조약을 맺은데 대한 항의로 대(對)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방산업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57분 이 시각 방산업체 풍산의 주가는 전일대비 2400원(3.91%)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1000원대까지 급등했다가 현재 조정이 나오고 있다. 다른 방산업체인 빅텍, 스페코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정부의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정부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무기 지원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북러 조약을 계기로 이 같은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살상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과 관련, 이는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증시에선 주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증시의 한 전문가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무리한 투자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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