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학생 5명, 발전기금 2500만원 쾌척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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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9일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활주로에는 미 육해공군 병력이 도열해 거수경례로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태평양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태평양국립묘지는 1949년에 조성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다.
윤 대통령은 제임스 호튼(James Horton) 태평양국립묘지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하고 묘지에 안장된 美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헌화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장에 참석한 6명의 6·25전쟁 美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뛰어난 공적으로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美 참전용사 故 벤자민 윌슨의 묘를 참배했다.
이날 자리에는 미측에서는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인도태평양사령관 부부,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릭 블랭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시장, 제임스 호튼(James Horton) 태평양국립묘지소장, 美 참전용사 등이, 우리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차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박 2일간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10일 저녁 방미 핵심 일정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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