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외투기업과 만나 한국경제 지지 당부

유럽계 주한 외국상의 및 외투기업과 오찬간담회 개최
e매일뉴스 기자 2025-01-09 15:49:55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외국인투자기업들을 만나 한국경제에 대한 지지룰 당부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외국인투자기업들을 만나 한국경제에 대한 지지룰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럽계 주한외국상공회의소(유럽‧독‧프‧영)회장 및 주요 유럽계 외국인투자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헨켈코리아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주한외국상의와의 간담회 후속 조치 일환이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2월에 기획했던 주요국 상의 릴레이 간담회로 미국·일본·중국에 이어 유럽계 주한외국상의와의 간담회로 진행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은 유럽계 투자기업에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과 지지를 부탁하는 한편,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강하고,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럽계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대표들은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